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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서는 퇴사
    끄적끄적 2023. 3. 13. 23:47

    홀로서기를 위한 퇴사

    대략 4년 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았지만요.

    제 스스로는 꽤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월 300만 원만 벌어도 우와 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500만 원 이상은 제 능력껏 해볼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이상을 해보고 싶고, 제 생각대로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나는 왜 또 퇴사를 선택했는가?

    운이 좋았습니다. 지인소개로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하는 친구를 소개받았고, 그 밑에서 열심히 3년 동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생각이 차이가 있었고, 관계의 어긋남을 풀지 못해 서로 좋은 관계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 무렵 새로운 업무로 이전을 하는 타이밍에 홀로서기를 결정했습니다.

    불안, 설레임

    퇴사를 하기 전까지 정말 몇 달은 고민하고 잊고 다시 마음 잡고를 반복합니다.

    너무 귀여운 내 아들내미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나는 견디고 이겨내야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견디고 버티고 하니까요..

    문득, 과연 이 삶이 이 회사가 나를 언제까지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 확실한 건 똑같다는 생각과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하루라도 견딜 수 있을 때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겠구나라는 말도 안 되는 자기 합리화가 시작되었고 결론은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터득한 건 써먹기

    업무적으로 배우게 된 것들이지만, 지금은 제가 퇴사해서도 당장 먹고살 수 있는 기술이자 능력이 되었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하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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