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 첫 세척 방법
    사고뜯고 2020. 2. 1. 22:37

    에어프라이어 사용 전 가열 및 세척 방법 알려드려요.

    임신 28주 차인 저의 와이프는 군고구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군고구마를 정말 맛있게 구워 주고 싶은 남편의 마음 아시죠? 하지만 요즘 가스레인지는 고온 감지 센서로 인해 군고구마 냄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해보려고 해도 '삐~삐~' 소리가 나곤 가스를 차단해버리죠.

    그러다! 드디어 지인에게 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 2L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놓을 공간도 협소한 부엌이기에 지금까지 딱히 생각하진 않았었지만, 이 글을 쓴 이후로는 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는 사랑이죠. 정말 신세계입니다.

     자. 서론은 그만두고 에어프라이어 중에 가성비갑 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 언박싱과 세척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막상 뜯어 보니 2ℓ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고 내용물도 간소합니다.

    다행히도 전자기장 환경 인증받은 안전한 제품이네요. 그런데도 최소 50cm 이상 거리를 두라고 주의사항에 적혀있습니다.

    전자파는 전자레인지만큼이나 강력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사용설명서와 바스켓 안에 두는 거름망이 전부입니다. 정말 심플하죠.

    1. 가열 후 첫 세척 방법

     대부분 사용자는 설명서는 그냥 버리기도 하지만, 모든 제품의 사용 설명서는 그래도 한번 정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처음 만져보는 제품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에어프라이어도 역시 사용 방법이나 온도설정 등 단순하면서도 설정에 따라 다른 점이 있을 것 같아 확인해보니 최초 사용 시 세척 방법이 사용 방법에 적혀있었습니다.

    1) 최초 사용 시 빈 바스켓을 넣고 15분간 최대 온도로 가열합니다.

    2) 가열 후 식은 바스켓을 물과 식초로 세척합니다.

    3) 에어프라이어는 꼭 멀티탭이 아닌 단독 콘센트로 사용합니다.

    그럼 사용 설명서에 나온 대로 한번 시작해 볼까요?

    최대온도 200℃로 설정 후 15분 빈 바스켓을 가열하였습니다. 약간의 플라스틱 탄내가 나는듯한데요. 환기를 시키면서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혹여나 인체에 안 좋은 가스나 물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경쾌한 종료 벨 소리와 함께 바스켓을 꺼내어 일단 식혀 줍니다. 생각보다 후끈하네요. 식은 후 사용설명서에 나온 대로 물과 식초만 사용하기에는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베이킹소다를 거름망에 한껏 뿌려주었습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의 중화반응으로 두 물질이 만나면 강렬한 반응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 꼭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정확한 중화점을 맞추지 않으면 두 개가 반응하는 건 세제로써 효과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니 개인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저는 식초와 베이킹소다의 화학반응을 보면 왠지 개운하달까요.

    이렇게 시원하게 반응을 보곤 다시 한번 주방세제로 꼼꼼히 다시 한번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꼼꼼하게 세척을 마친 에어프라이어는 바로 군고구마를 도전했는데요.

    정말 이렇게 편하고 맛있는 걸 왜 이제야 구비했는지 싶기까지 합니다. 군고구마밖에 아직 요리를 안 해봤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 2L의 역할은 다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