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블루투스 ID221 모토 A1 사용 후기

가성비 갑, 심플 그 자체 오토바이 블루투스

배민 커넥트로 돈을 벌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만들자 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장비 욕심이 나도 최대한 중고나라와 새것 같은 중고를 구매하면서 알뜰하게 온전히 일하는 용으로만 세팅을 했는데요.

혼다 05년식 SCR100을 타고 있는데 좀비 바이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엔진오일만 잘 교환해주면 잔고장 걱정 없이 10만 킬로 넘게 탄다고 하죠.

하지만,

이 정도 세팅으로 한 달가량 타다 보니 가장 불편한 게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네비를 보고 있거나 콜을 잡는데 전화받아야 할 상황에 스피커폰이나 주행을 멈추고 헬멧 안에 끼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거죠.

처음에는 얼마나 이런 경우가 많을까 싶어 참고 참아 한 달이 되었지만 이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주행 중에 급한 전화를 받을 때에는 조용한 곳이 아닐 확률이 많은데 당장 무슨 말인지 잘 들리지도 않고, 주행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토바이 헬멧 블루투스는 필요하구나 라고 느끼고 제품을 검색해봤습니다.

알아보니 가장 유명한 제품은 세나, 비모토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세나는 성능, 기능, 라인업이 정말 다양합니다. 블루투스에 블랙박스까지도 가능한 제품이 있을 정도니까요.

완벽하지만 가격이 기본 10만 원 이상에서 중급 라인으로는 20만 원 이상 줘야 하기 때문에 제외를 했고,

비모토는 v3, v6, v8 라인업이 있고 가격도 5만 원부터 시작하여 8만 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기능도 가격 대비 훌륭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단순하고 심플한 제품을 찾아 블루투스 통화와 음악 재생만 되는 제품을 찾다가 ID221 모토 A1이라는 제품을 찾게 되었는데요. 붐 마이크가 원래 없이 통화할 수 있고 깔끔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사용하는 쿠팡에서 와우 회원 할인도 돼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를 했고요. 5만 3천 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간단히 제품과 설치방법 보여드릴게요.

1. 제품 및 구성품

구성은 깔끔합니다.

제품 설명서, 모토 A1 본체, 클립형 거치대, 3M 접착식 거치대, 전용 충전선, 스피커 일체형 헤드셋입니다.

2. 오토바이 헬멧에 설치 방법

정말 간단합니다.

클립식 거치대를 사용할지, 접착식 거치대를 사용할지 결정하고 헬멧의 측면부에 부착하면 끝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스피커와 마이크 역할을 하는 일체형 헤드셋을 헬멧 안쪽에 귀가 있는 위치에 잘 부착을 하는 거죠.

제가 사용하는 오토바이 헬멧은 홍진 HJC CH5라서 내피가 분리가 가능합니다.

내피를 분리하고 안쪽에 선을 정리하면서 일체형 헤드셋을 귀 쪽 부분에 잘 부착할 수가 있었어요.

id221 모토 A1 총평

실제로 주행을 하면서 통화를 해보았더니 상대방은 오토바이를 타면서 통화하는지 잘 파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냥 블루투스로 통화하는 느낌이라고 하니 노이즈 캔슬링도 시속 60~70 정도에서는 성능 발휘는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붐 마이크가 없어서 오픈페이스에 사용하기가 너무 깔끔해서 좋고 총 사용시간은 10시간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80% 정도의 볼륨으로 내비게이션과 음악을 들어도 3일까지 쓸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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